“환영해요 대안학교” 구애 나선 대학들 김은남 기자 인하대학교 본관 4층. ‘입시자료실’이라는 팻말이 붙은 교실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. 전형 기간 중에는 외부인이 절대로 출입할 수 없다는 이곳에 기자가 찾아간 것은 11월 초. 수시 전형이 끝나고 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이었다. 입학처 전문위원(일명 입시사정관) 6명과 함께 자료실 넓은 탁자에 둘러앉아 두꺼운 서류철을 정리하던 김지연 수석전문위원은 “이게 모 더보기